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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글로벌 트레이드


금산 이야기

금산의 인삼

인삼은 생육환경과 지리적 조건, 그리고 채취기간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금산은 일교차가 심하고 모든 기후여건이 인삼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지녔다.
금산인삼은 타지역 인삼에 비하여 몸체는 작지만 단단하고 순백색을 띄고 있다.
1500년의 역사를 지닌 금산인삼은 약리작용상 최고수준에 있는 7월 상순에 채취하기 시작하여 10월말까지 가공을 하여 여름 인삼이라고 한다.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금산인삼(여름인삼)은 5.2%로 다른지역의 인삼보다 월등히 많다. ​

인삼의 모양과 각부분의 쓰임새

꽃/열매

꽃은 3년생부터 피기 시작하며, 처음 초록빛을 띠던 열매는 무르익으면서 붉게 변한다.
흔히 ‘인삼딸’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따다가 말린 것을 종자로 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5갈래져서 한 개의 잎꽃지에 여러개의 작은 잎이 손바닥처럼 붙어 있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가는 톱니모양을 하고 있다.

뿌리

이부분이 바로 인삼이다.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뇌두,삼머리

인삼은 다년생으로 해마다 잎과 줄기가 말라서 죽는다, 이 때마다 뇌두에 흔적을 남긴다. 생삼의 경우 뇌두가 큰 것을 고가품으로 치는데, 특히 고려인삼은 다른 나라 삼에 비해 뇌두가 큰 것이 특징이다.

주근, 동체

인삼의 가장 중심 부위로 여러 형태로 가공처리되어 약용과 식용으로 쓰인다.

지근

보통 2~5개의 지근이 있다. 지근의 수는 토질, 재배방법, 년수 등에 의해 차이가 난다.

세근

이 부분만 떼어낸것을 미삼이라고 하며 인삼차 등에 사용된다.

인삼의 종류

생육환경에 따른 구분

재배삼

인삼밭에서 인공적으로 기른 인삼. 금산은 군단위로는 전국 최대산지이다.

장뇌삼

산삼의 씨를 자연상태의 산림속에서 인공으로 기른 인삼

산삼

깊은 산골 자연상태에서 자생한 인삼

산지에 따른 구분

고려인삼(高麗人蔘)

타국 삼의 생육기간 (120-130일) 보다 긴 180일 동안 충분히 발육시켜 주기 때문에 향이 진하고 약효가 뛰어나다. 뿌리는 직근형으로 사람인자 형태를 띄고 있으며 주근과 지근, 세근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화기삼(花旗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생산되는 삼으로 뿌리는 고려인삼과 유사하나 지근이 짧고 몸체가 미끈하지 못하며 실타래처럼 가로로 줄이 있다.

전칠삼(田七蔘)

중국의 운남성 동북부로부터 광서성 서남부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뿌리는 직근형으로 울퉁불퉁 검으며 돼지감자 모양으로 3-4Cm정도이다.

죽절삼(竹節蔘)

약용가치가 거의 없는 죽절삼은 대나무 뿌리모양을 하며 일본 북해도(北海島) 남부에서 구주(九州) 북부에 이르는 일본열도와 중국의 절강성, 호남성, 귀주성, 운남성 및 사천성의 중서부 지방 그리고 북부 인도와 네팔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처리과정에 따른 구분

생삼(生蔘)

4-6년근 인삼을 땅에서 캔 그대로의 원형 인삼. 인삼고유의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어 그냥 생으로 먹으면 좋다. 갈아서 꿀이나 우유에 타 생음료로 마시거나 각종 요리의 재료로 사용한다.

백삼(白蔘)

4-6년근 생삼을 원료로 하여 껍질을 살짝 벗겨 내고 그대로 햇볕에 말려 건조한 것으로 수분함량이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유지 인삼이다. 장기보관이 가능하고 주용도는 약재와 차에 사용된다.

  • 직삼 : 몸체를 구부리지 않고 말린 것
  • 반곡삼 : 몸체를 반 정도만 구부려서 말린 것
  • 곡삼 : 몸체를 완전히 둥그렇게 구부려서 말린 것
  • 미삼 : 삼을 다듬을 때 떼어낸 잔뿌리를 건조한 것
홍삼(紅蔘)

생삼을 수증기로 쪄서 익힌 다음 건조시킨 담적홍갈색의 제품. 품질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등으로 나누며,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인삼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특이체질의 사람들도 홍삼을 복용하면 전혀 문제가 없으며 특히 에이즈, 다이옥신 등 신종 질병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다고 밝혀졌다. 엑기스, 분말, 캡슐, 차 등 다양한 형태로 장기간 먹으면 좋다.

태극삼(太極蔘)

생삼을 뜨거운 물속에 일정기간 담구어 표피로부터 동체의 일부를 호화시켜 건조한 것으로 홍삼과 백삼의 중간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색상이나 효능은 홍삼과 유사하다.